초고속 Internet시장 SO `돌풍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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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10 00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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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고속 Internet시장 SO `돌풍`
씨앤엠 관계자는 “연립주택 및 독립 가정이 경우 아파트와 같은 요금을 납부하는데도 불구하고 속도 및 서비스는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에 옮기는 경우가 많다”라며 “가격 대비 성능은 SO가 월등하다고 자신한다”고 말했다.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(MSO)를 중심으로 디지털화 전환 및 자가망을 확충, 자가망 비율이 50%를 넘어서면서 품질이 좋아진 것도 비결로 꼽았다. KT, 하나로텔레콤 등 기존 통신사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. 이 같은 기세라면 올해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고 점유율도 10%대로 올라서는 건 시간문제로 예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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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올해 “품질 강화”로 승부= 씨앤엠, 큐릭스 등 MSO는 올 4분기 PC닥터 등의 부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강남방송 등은 케이블모뎀을 통한 카드결제 시스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. 또 저가 이미지를 불식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품질의 상품과 요금제를 선보이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파트 시장 공략을 위한 랜 등 틈새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. 박 이사는 “파워콤 진출이 SO 시장 확대의 가장 큰 고비”라며 “앞으로 주택시장에서 파워콤과의 서비스 차별화에도 주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 서비스 문제가 생기면 방송으로 고지하기도 하고 2시간 내 출동하는 등 최근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해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눈에 띄게 줄었다.
손재권기자@전자신문, gjack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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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통신부의 가입자 present condition에 따르면 SO는 지난해 22만7741명의 가입자가 증가, KT 42만1832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. 하나로텔레콤이 2만2139명 감소한 것에 비하면 대단한 성장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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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SO 약진 비결은 “묶음판매, 서비스 향상”= SO가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약진하는 비결은 ‘방송과의 묶음판매’에 있다아 저가에 방송과 인터넷을 함께 쓸 수 있으며 통합고지서를 발부한다. 그러나 지난해 실질적인 양강 구도는 KT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(SO)로 형성됐다.
다. 때문에 전문가들은 SO의 기록적 성장은 방통융합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증명한다고 analysis한다.
초고속인터넷의 양강은 KT와 하나로텔레콤(두루넷)이다.
그러나 올 하반기 파워콤이 본격적으로 소매업에 나서면 SO의 상승세가 한 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다. 강남방송 박영희 이사는 “디지털 전환에 따른 양방향TV 서비스가 도입되면 초고속인터넷과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”이라며 “KT가 할 수 있는 서비스는 SO도 할 수 있다”라고 말했다.
SO의 지역 밀착형 서비스도 강점이다. 지난해까지 가입자 확보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.
